강아지 매트 추천 : 리포소펫 (강아지 슬개골 매트)

* 해당 글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우리집에 와 본 사람들이 어디껀지 가장 많이 물어본 아이템.
바로 바닥에 깔린 매트 되시겠다.
강아지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다다가 일상인 털복숭이들의 다리 건강을 위해 강아지 매트는 필수.
특히 슬개골 질환이 있는 아이들 혹은 디스크나 관절염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필수 아이템이다.
 
신혼집 이사날짜를 정하자마자 매트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예쁜 매트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디팡이 제일 유명하고 튼튼하다고 들었는데, 디팡은 너무 못생겨서..싫었다^.ㅠ
오죽하면 너무 안예뻐서 시공매트를 알아봤는데 20평대 기준 100만원대 중후반 인 것.
너무 비싸서 빠르게 포기. 그렇게 다시 매트 찾기 시작.
 
내가 매트를 고른 기준이 있다면 첫번째 너무 두껍지 않을 것.
오히려 너무 두꺼운 매트는 강아지 관절에 더 안좋으며 1cm이하 두께가 더 좋다고 한다.
 
두번째는 재질.
신혼집 이사 때만 해도 후추가 실수를 종종 했기 때문에, 바닥에 쉬를 했을 경우 쉽게 닦을 수 있는 재질이어야 했다.
카펫 재질 같은 건 불가능. (하나하나 언제 빨아요ㅠ)

세번째는 성분과 냄새.
생각보다 받았을때 화학약품 냄새가 나는 제품들도 있는 듯 했다. 그런 후기가 있으면 모두 제외.
그리고 pvc를 포함하지 않는 무해한 성분으로 제작되었으면 좋겠었다. 이왕이면 세균번식도 잘 안되면 더더욱 좋겠었고.
 
마지막은 앞에서 언급했듯 예!!!쁜!!!매!!!트!!!! 가장 중요했다.
보자마자 어 강아지 매트다 혹은 어 바닥에 매트깔았넹ㅎ 하는 그런 매트들이 전부 다 싫었다.
내 예쁜 신혼집 바닥에 못생긴 매트를 깔아야한다니.
 

출처: 리포소펫홈페이지

그러다 찾은 리포소펫 매트. (https://m.brand.naver.com/riposopet)
두께는 0.6mm였고 미끄럼방지 기능이 잘 되어 있다. 향균작용도 되고 냄새 안나고, 미세플라스틱 없고.
더더욱 구매자들이 직접 집에 깐 후기 사진을 보고 이거다 했다. 자연스럽고 깔끔한 내가 찾던 바로 그런 매트!
리포소펫에는 롤매트, 프랩매트, 카펫매트가 있는데 나는 롤매트로 구매했다.
색상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아이보리로 구매.
각자 집에 어울리는 색으로 구매하면 될 듯.
 

내가 구매한 내역 첨부.
싼 가격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매트가 이정도 가격이었다.
나는 거실+복도+부엌에만 깔았다.
그나마 가전가구가 들어오기 전에 깔아서 조금 더 수월(?)하게 깔았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무려 4시간이 소요되었음.
 

빨간동그라미는 무시해주세오

까는 방법은...뭐 다들 아시다시피 집 크기를 재서 그 크기에 맞춰 롤매트를 구매하시고, 열심히 맞춰 자르고 깔고 붙이면 됩니다.
방법이 어려운 건 없읍니다...그저 힘들고 오래걸릴뿐...
그치만 우리애기 다리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정도쯤은 할 수 있잖아요?
다시 이사가서 매트 깔 생각하면 이사가기 싫어요
 
1년정도 사용해 본 소감을 말하자면, 외관 면에서는 여전히 제일 만족한다. 

후추가 주인공같지만 테이프를 봐주세요

그치만 테이프 부분이 로봇이모님이 다니다보면 먼지가 끼어서 시커멓게 되곤 하는데 그게 좀 꼴불견임.
자주 바꿔 줘야 하지만 테이프 바꾸기도 은근 힘들고 귀찮은 것.
더불어 하얀색이다 보니 먼지나 머리카락이 잘보이고, 후추가 뭐 흘리면 자국이 눈에 잘보여서 강제 결벽증환자가 되어 쓸고 닦게 된다.

그래도 다시 구매한다해도 전 리포소펫을 구매할 거라서 여전히 강추템입니다!

 

하이 수니

+ 부분적으로 매트를 깐 친구집.
부분부분 깔았는데도 지저분하지 않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