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1월 날씨 정리

10월말에 도쿄 여행을 다녀와서 정리하는 도쿄 날씨.
10월말 11월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날씨 고민.
그래서 지금 도쿄는 덥다는 거야 춥다는 거야?
결론만 말하자면 어느 날은 춥고 어느 날은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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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1월 날씨

 

출처: 아큐웨더

도쿄는 언제나 한국보다 살짝 따뜻한 날씨. 그래서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갔던 10월 말에는 25도까지 올라가는 날도 종종 있었지만 11월로 넘어가면 올라가봤자 23도. 반팔을 버려도 된다.
11월말로 갈 수록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감기 조심, 외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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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1월 옷차림

 

아아와 뜨아가 공존하는 그런 날씨

11월초
최고 기온 20도 초반 최저 기온 10도 이상.
얇은 긴팔에 얇은 자켓 혹은 얇은 가디건을 챙기면 딱 좋다. 맨투맨만 입기도 좋은 날씨.
낮에는 해가 쨍쨍하면 덥기 때문에 11월 완전 초에 가시는 분들은 반팔도 하나 챙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실제로 10월말에 반바지 입기가 가능한 날씨였다.
 
11월말
이 때부턴 급격하게 추워진다. 자켓은 필수 특히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론 무조건 외투가 필요하다.
트렌치코트부터 두꺼운 니트, 가죽자켓 등 가을아이템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날씨. 혹시 모르니 큰 스카프를 가져가면 유용할 것 같다.
맨투맨만 입는다면 기모맨투맨을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딱 한국의 10월말~11월 초 날씨와 비슷.
 

저희는 이렇게 입고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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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1월 볼거리
 

일루미네이션 명소 에비스 가든

일루미네이션
도쿄는 11월부터 일루미네이션이 시작된다. 올해도 11월 7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이 시기에 가시는 분들은 꼭 보고 오시길 추천.
도쿄 5대 일루미네이션 명소는 1. 롯폰기 2.히비야 3.에비스 4.마루노우치(도쿄역) 5. 시부야
개인적으로 에비스 일루미네이션을 추천.
 
단풍
우리나라보다 단풍시기가 늦기 때문에 도쿄의 단풍절정은 항상 11월.
그러나 올해는 우리나라도 이상기후로 인해 단풍이 11월에 찾아올 예정이라고 하니, 도쿄에서는 11월말~12월 초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도쿄에는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여러 공원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신주쿠공원이나 우에노공원, 요요기공원 추천.
메이지신궁도 예쁘다곤 하지만 한국인이 가기엔 마음의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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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1월 휴일

 

공휴일은 웨이팅 지옥을 예상해본다

11월에는 문화의 날 (11/3) 과 근로감사의 날(11/23)이 있다.
문화의 날은 다양한 문화이벤트도 열리고 미술관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다만 이 시기에는 성수기라 숙소 가격이 비싸거나 호텔이 만실일 가능성이 있고, 관광지에 사람이 아주 많을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